이 글은 나중에 2018년 상반기, 하반기 더 나아가 모든 롯데 스펙태클을 준비하시는 분에게 참고가 되고자 적는 것이는 개뿔이고
그동안 취업 준비했던 것을 생각하며 내 일기처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방문하셔서 읽어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최대한 아는 것에 한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여러 기업에 자기소개서를 쓰고 몇 개는 통과되어 인적성까지 봤지만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고 있을 때
눈에 띄는 공고가 있었다.
롯데 그룹의 스펙태클 즉 블라인드 채용으로 순수한 실력으로 지원자를 체크하겠다는 것인데 사실 스스로 내가 가진 역량을 낮게 평가하고 있어 지원하는데 주저했었다.
게다가 스펙태클이라는 기사를 찾아봤을 때 롯데의 인재개발원의 담당자가
현업 4~5년 차 정도의 실력을 가진 인재를 뽑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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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말을 했던 인터뷰를 보고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다.
(지금도 나보다 훨씬 더 잘하는 실력자는 존재한다고 생각하며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롯데 그룹의 SI, SM 업체인 롯데정보통신에 지원하게 되었는데 인턴, 스펙태클 총 두 종류의 전형을 지원하게 되었다.
스펙태클에 지원하면서 제출하는 서류는 그 동안의 경험했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였고 나는 해커톤, 졸업 프로젝트등 학부생활 시절에 해왔던 것을 하나하나 적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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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트폴리오를 제출하라고 했던 기업들이 많았는데
https://pminsu01.github.io/2020-About/
나는 개인적인 블로그 홈페이지에서 Profile이라고 적어 놨던 페이지를 PDF 파일로 저장해서 제출하였다.
하지만 이런 포트폴리오 양식은 2년이 지난 프로젝트부터 최근까지 했던 것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시작일과 종료일 그리고 기여도 및 개발 언어까지 전체적인 개발과정과 함께 Tool 또한 제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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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전자정보공학과의 졸업 프로젝트였는데 전체적인 시퀀스 및 문제 해결 과정을 적어냈다.
내가 포트폴리오를 적으면서 담당자들은 생각하기에는
1. 개발 내용
보다는
2. 문제 해결 과정
을 더 중점적으로 볼 것 같다라는 생각에 2번 항목에 좀 더 신경썼었다.
그래서 나는 문제 해결 과정 그리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자세히 서술하였고 위의 예시인 전자공학과 졸업프로젝트 외의 프로젝트에서도 어떠한 알고리즘을 활용했는지 그리고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고 해결했는지에 대해 좀 더 고민했었다.
암튼 간에 쓰는데 3일 걸렸나?
사실 기대했던 전형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나보다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더 능숙한 스킬이 가진 취업 준비생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알고스팟을 통해 알고리즘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얕은 지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내가 스스로 멘토라고 생각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에 비해서 프로그래밍 실력이 매우 초라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보고있나 텀X벅 김모씨!
11월 30일인가? 학교 가고 있을 때 문자가 왔다.
자소서 기반으로 지원했던 롯데 인턴은 떨어지고
포트폴리오 기반의 스펙태클은 서류 통과를 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했던 서류 통과 이유는
1.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2.문제 해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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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가지 인 것 같다.
1.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서류에 총 5개의 프로젝트를 적어냈었다.
프로그래밍 직무는 알고리즘 공부도 매우 중요하지만 어떠한 프로젝트를 했으며 그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프로젝트에서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해냈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서류 전형에서 적었던 프로젝트 중 하나가 기획부터 개발까지 했던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경험은 스스로 아이디어를 찾고 기획과 개발을 했다는 점에서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 또한 뒤의 면접글에 쓰겠지만 서류전형 통과 뒤에 있는 스펙태클 과제에서도 매우 도움이 되었다.
2. 문제 해결 과정
실무에 가게 되면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그 기간 중 문제가 100% 확률로 발생할 것이다.
특히 IT 프로젝트는 기간내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며 문제를 해결 했던 경험들은 문제로 인해 기간이 딜레이 되는 것을 최대한 해결 해 줄 것이다.
P.S
이 글을 적으면서 관련된 글을 몇개 보았다. 서류에서 코칭을 받는 글이었는데 다른 부분은 모르겠지만 프로그래밍 부분에서는 진짜 자기가 무엇을 했는지 , 어떠한 기획을 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식으로 개발되었는지를 솔직히 적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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