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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후기/LG 유플러스

[취업] 3. 2020년 하반기 LG유플러스 경력 이직 후기 (실무 면접)

by 에르주 2020.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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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rjuer.tistory.com/71

 

[취업] 2. 2020년 하반기 LG유플러스 경력 이직 후기 (실무테스트)

https://erjuer.tistory.com/70?category=949327 [취업] 1. 2020년 하반기 LG유플러스 경력 이직 후기 (서류) 2017년 12월에 이어 오랜만에 취업 관련하여 이렇게 글을 남긴다. 2018년 2월 롯데정보통신 입사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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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테스트에 이어서 실무 면접 썰을 풀어보자. 실무 테스트 이후 2주 후 정도에 발표 난 것 같다. 9월달에 일어난 일이라 정확한 차이는 가물가물하다. 암튼 예상치 못한 실무 테스트 합격 후 면접 준비에 들어갔다.

친절한건지는 모르겠으나 LG유플러스 면접 안내문에서 실무 면접 대비 질문을 몇가지 올려놔 거기에 맞춰 준비하였다.

A4 양식에 이것 저것 적어보면서 준비했다.

이것 저것

 

경력 이직 한 경험이 있는 친구들 그리고 현재 LG 유플러스에 재직중인 전 롯데 동기한테 물어보면서 준비했다. 하루전에는 퇴근 하고 친구와 영상통화 하면서 준비했다.

준비하면서 말문이 막혀 말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거렸는데 2017년 롯데면접을 어떻게 통과할 수 있었지..?

이런 생각과 함께 준비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1분 자기소개와 이직사유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중점을 맞춰 준비하였다.

안녕 유플러스?

 

면접 당일날 연차를 내고 가서 건물에 들어갔는데 뭔가 대기업 느낌이 많이 났다. 뭔가 통유리에 높은 층 등등. 물론 지금 다니는 곳도 그렇게 되어 있긴 하지만 느낌이 많이 달랐다.

면접 보기 30분전에 가서 말할 것들을 정리하고 생각하면서 그 주변을 세네번 돌았다.

한창 코로나19가 유행일 때 진행 해서 손소독과 온도체크를 마무리하고 대기장소로 들어갔다. 마침 그 때 회사에서 업무 관련 전화가 와서 조금 놀랬지만 한 10분 대기하고 진행요원이 인성문제를 풀기 위한 회의장으로 안내 했다. 회의실에 들어갔더니 노트북이 멀리 2대 놓여져 있고 그 하나의 노트북에서 인적사항 기입 후 풀기 시작했다.

오.. 평소에 알던 인성문제가 아니라서 낯설었지만 뭐 사실대로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거짓말 하지 말자' , '난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이런 마음으로 풀어 나간 것 같다.

원래 50분 주어지는데 20분만 풀고 진행요원한테 나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한 10분정도 더 그 회의실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대기장소로 이동했다.

뭔가 떨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화장실 가면서 이곳 저곳 구경하기도 했고 건물 내 에스컬레이터를 보면서 신기해 하기도 했다. 그래도 보험이 있어 떨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일찍 끝나 대기장소에서 30분정도 기다린다음에 실무 면접에 참여하였다.

정확히 어떤 분이 실무임원이고 팀장이고 팀원인지는 모르겠으나 들어갈 때 나한테 첫 질문을 시작한 분과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던 것 같다.

뭐 역시 준비했던 2개에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했고 지금 하고 있는 것,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였다.

롯데 신입 면접 때 "~ 하겠습니다", "했습니다." 발표체와 같이 좀 딱딱하게 이야기 했었는데

유플러스 경력 면접에서는 진짜 회사에서 동료 및 파트너사 직원과 비지니스 이야기 하듯 "~ 하더라고요" ,"~ 일을 했고요" 라는 구어체를 섞어가면서 이야기 했다. 발표체는 너무 부자연스러운 것 같아 섞어 사용했더니 자연스럽게 말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막 임원 면접과는 다르게 돌발 질문은 거의 없었던 것 같고 진짜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만 단백하게 이야기 했었던 것 같다.

사실 올해 카카오 기술, 최종 면접 진행하면서 와 내가 진짜 기술을 모르는 개발자였구나. 우물안의 개구리였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가져 프로그래밍의 기초부터 공부했었다.

예를 들어 JVM 구조 및 메모리 프로세스, JAVA 1.7 과 1.8의 차이 등 기술적인 내용을 공부해 갔는데 LG유플러스에서는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적 구현에 대해서만 물어봐 차분히 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끝나고 나오면서 '음.. 나쁘지는 않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가 말할 것은 다 말하고 나온 것 같아 나름 후련했다.

끝나고 받은 쿠키와 소독제..

 

약 2시간의 면접을 마치고 쿠키와 소독제를 받았다.

(면접비를 주면 좋았을텐데..)

면접 끝나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어떤말을 했고 어떻게 이어나갔는지 이야기 하니

호들갑

 

김칫국을 먹이기 시작했다.

면접결과는 언제나올까 계속 궁금했는데.. 1달 걸렸다.

신입 공채랑 같이 진행 된 터라 경력 면접 결과 발표는 진짜 너무 늦게 나왔다.

면접 느낌은 좋아 기대는 하고 있었는데 기대가 사실이 되는지 너무 나도 궁금했고 10월 말 결과 결과 문자를 받게 되었다.

C레벨 임원과의 면접이었고 8월부터 시작된 길고 길었던 전형의 마지막이었다.

그 다음은 최종 면접썰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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